쉐보레 공식 후원인 ‘제 15회 대한민국 오토사이언스 캠프’가 지난 15일부터 2박 3일 동안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렸다.

이 캠프는 자동차 과학에 대한 어린이들 관심 제고와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지엠이 공식 후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의 초등학교 6학년생 100명이 참가했다. 자동차 자율주행의 원리와 실습, 전기차 구동원리 및 시승, 코딩 및 드론 교육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실험과 강의가 이뤄졌다.

참가 학생들은 쉐보레 볼트EV와 카마로를 시승하고 자동차 디자인과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특강, 직접 모형 자동차를 만들어 모형 자동차 경주 대회 등을 치렀다.

캠프 참가 학생들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 및 우수 조는 교육부 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한국지엠 사장상과 상품을 받았다.

인천 마장초등학교 김민진(13) 학생은 "이번 캠프에서 가장 흥미 있었던 과제는 자율주행차 원리 체험이었고, 안전한 차를 만들기 위해선 정교하고 복잡한 코딩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지엠 황지나 부사장은 "쉐보레는 미래 자동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토 사이언스 캠프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 꿈나무들에게 자동차 과학 원리를 쉽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정환 기자 hi2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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