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는 17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와의 24라운드 홈경기에 ‘시 승격 70주년’ 행사에 맞춰 일반석, 프리미엄석 출입구 및 난간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수치를 감소하고 팬들이 폭염 속에서도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노즐을 통해 더운 공기 중에 분사된 물이 기화하면서 주위 온도를 최대 10℃ 정도 낮추는 야외 냉방장치 역할 및 공기 중 먼지와 오존 발생을 줄여 줘 대기를 깨끗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수원종합운동장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는 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팀의 홈경기에도 쿨링포그 시스템을 운영해 동일한 관람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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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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