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서우가 18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 2019 평창 스키점프 국제스키연맹(FIS)컵 대회 남자 노멀힐 개인전에 출전해 비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 최서우가 18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 2019 평창 스키점프 국제스키연맹(FIS)컵 대회 남자 노멀힐 개인전에 출전해 비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서우(37·경기도스키협회)가 2019 평창 스키점프 국제스키연맹(FIS)컵 남자 노멀힐 경기에서 준우승했다.

최서우는 1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노멀힐 개인전 1·2차 시기 합계 227.1점을 기록해 22명 중 2위를 차지했다. 최서우는 1차 시기 110.1점으로 3위, 2차 시기 117.0점으로 1위에 올랐지만 합계 228.3점을 받은 니카이도 렌(일본)을 넘어서지 못했다. 225.2점을 받은 후지타 신노스케(일본)가 이틀 연속 3위로 시상대에 올랐다. 전날 경기에서 2위를 차지한 최흥철(38·대한스키협회)은 202.6점으로 6위에 올랐다.

최서우와 최흥철은 올림픽에만 6번 출전해 동·하계 전 종목을 통틀어 한국 선수 중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평창 FIS컵 스키점프 대회는 지난해 2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억하기 위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모리얼’이라는 부제를 달고 진행됐다. 17일 경기에서는 팀 푹스(독일)가 우승했고, 유망주 조성우(19·한국체대)는 이틀 연속 9위로 대회를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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