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장관·장관급 후보자들의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을 두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어 청문회 일정이 잡히지 않고 있다.

현재 후보자 7명의 청문회 중에서 청문회 일정을 확정한 곳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진행하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뿐이다. 농해수위는 김 후보자 청문회를 오는 29일 열기로 했다.

그러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담당하는 법제사법위,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후보자 청문회를 담당하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는 일정을 아직 잡지 못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와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청문회를 담당하는 정무위,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담당하는 여성가족위도 마찬가지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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