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올해 첫 시행하고 있는 모자방문관리서비스 ‘찾아가는 건강지킴이’가 수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8월 현재 20여명이 이 서비스에 참여함으로써 산부인과의 지리적 접근성이 낮은 문제를 해소해 출산 후 산모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신생아 및 영아가 건강하게 성장 발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찾아가는 건강지킴이는 전문 의료인인 조산사가 산모의 집에 직접 방문해 모유수유 상담 및 유방관리, 모자건강상담, 베이비마사지 방법 등을 1시간 동안 무료로 교육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관내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실제거주중인 출산 1년 이내의 산모와 영아로 보건소 생명사랑팀으로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를 받은 수혜자들은 찾아가는 건강지킴이를 알게 돼 외부에 있는 유방외과나 클리닉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집에서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모유수유뿐만 아니라 아이 노는 것·먹는 것·자는 것까지 필요한 정보를 모두 알려준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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