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7일 군포시 당정동 당정근린공원에서 8월 군포시청소년어울림마당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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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청소년어울림마당을 매월 개최하고 있다.

이번 8월 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는 청소년들이 8.15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경기꿈의학교 ‘경기임시정부탐험대’ 활동과 연계, 의미있는 행사들이 함께 진행됐다.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는 경기 꿈의학교 청소년들이 준비한 3.1운동 재현 플래시몹을 시작으로 청소년댄스 동아리 인스트루멘탈의 기념공연, 방과후아카데미 피움합창단의 합창이 이어져 우리 역사를 청소년의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었다.

또한 당정근린공원에 설치된 소녀상 인근에서는 ▶역사의식 조사 ▶희망나비 편지쓰기 ▶역사 큐브만들기 등 다양한 광복절 체험마당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는 댄스, 보컬 등 청소년동아리들의 공연도 함께 진행돼 주말을 맞은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하고 우리나라 독립의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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