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재단이 여주시 읍·면을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동네방네 음악회> 사업을 시작해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20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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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문화재단의 ‘동네방네 음악회’는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노년층이 많은 읍·면 단위 곳곳을 찾아 다니며 음악회를 열어 여주시민들 모두가 문화를 향유하고, 읍·면 단위 간·계층 간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프로젝트이다.

노인들의 귀에 익숙한 국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연주하는 퓨전 국악 그룹이 출연, 노년층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들어도 신나는 무대로 여주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만들 예정이다.

동네방네 음악회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6개 읍·면에서 펼쳐지며, 공연 유치를 원하는 읍·면 주민센터는 20일부터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여주세종문화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여주세종문화재단 문화기획팀 서동수 팀장은 여주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좀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동네방네 음악회를 비롯해 앞으로도 찾아가는 문화사업을 지속해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주세종문화재단의 공연을 포함한 다채로운 문화행사 정보는 여주세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사업에 대한 문의는 여주세종문화재단 문화예술팀(☎031-881-9682)으로 하면 된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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