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뮤지컬을 통해 영어교육에 힘을 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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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17일 여성회관 공연장무대에서는 「제8회 여주어린이 영어뮤지컬 캠프」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영어 뮤지컬 ‘마다가스카’를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여름방학을 맞아 방학 캠프에 참가한 4-6학년 초등학생들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준비한 공연으로, 학생들은 짧은 연습 기간이 믿기지 않을 만큼의 성공적인 공연으로 공연장을 뜨거운 환호로 가득 채웠다.

영어뮤지컬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처음 만나는 또래 친구들과 매일 영어대사, 춤, 노래를 맞춰가는 과정이 매우 즐거웠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면서 외국어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무엇보다 뮤지컬이라는 장르의 무대 경험은 아주 특별한 추억이 된 거 같다"며 입을 모아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에서 폭 넓은 경험만큼 좋은 재료는 없다. 아이들이 본인의 재능과 흥미를 탐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여주시 교육 방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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