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산시청소년재단 단원청소년수련관은 끝나가는 여름방학이 아쉬운 아동·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제3회 별빛달빛놀이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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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달빛놀이터’는 청소년과 시민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통해 세대공감·문화교류의 장을 마련, 테마별 체험과 다양한 욕구충족을 할 수 있도록 단원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하는 가족문화 프로그램이다.

지난 17일 수련관 야외 풋살장에서 진행된 행사는 ‘거리콘서트’라는 주제로 관내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랩·댄스 공연과 스마트폰 그립만들기, 간이수영장·비눗방울놀이 등 수련관 소속 동아리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한 다채로운 체험과 놀이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연과 체험활동, 놀이마당, 먹거리마당 등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공연구성, 무대연출, 사회까지 모든 분야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더 큰 의미가 있었다.

별빛달빛놀이터에서 만난 한 학생은 "프로그램이 매번 업그레이드 되는 것 같다"며 "마지막 여름방학을 집과 가까운 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재밌게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김희삼 안산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별빛달빛놀이터’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건전한 여가문화를 향유할 수 있었으며, 소중한 사람간의 화합을 통해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시민들의 세대공감을 할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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