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이 2019년 학업중단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지원과 예술창작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뮤지컬 활동에 관심이 있거나 도내 의무교육단계 학업중단(위기) 학생 및 학교밖청소년이면 가능하다.

 배우 및 영상촬영·제작으로 모집인원은 40명 이내다.

 오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2회(월·수 오후 2시~5시)에 걸쳐 분당구 미금일로 86번길 5-1 지하에 위치한 미금 G1 스튜디오에서 교육받는다.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11월 1일 오후 2시와 7시에 한국 잡월드 나래울극장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공연을 통해 펼칠 예정이다.

 의무교육단계 학업중단학생이 학습자 등록 후 프로그램에 참가 시에는 그 만큼 학력인정도 해준다.

 접수는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다.

 Wee센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2년부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공연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학교 밖으로 나갈 위기에 놓인 학생들이 배우로 참여해 뮤지컬 공연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하여 진로를 개척해 나가게 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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