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다음 달부터 인천에서 최초로 ‘민방위 전자통지 시스템’을 운영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민방위 전자통지 시스템’이란 민방위대원에게 스마트폰을 통해 민방위 교육 전자 통지서를 교부하는 것과 교육 참석 시에 전자 통지서에 포함된 QR코드를 인식해 전자출결 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민방위 전자통지 시스템을 통해 그동안 통대장들이 종이통지서를 직접 교부하던 방식에서 스마트폰 기반의‘민방위 교육 알림톡, 전자 통지서 교부, 전자출결 관리’로 전환해 간편하고 스마트하게 처리과정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통대장들이 민방위대원의 집을 5~7회 정도 방문해 교부하던 직접 교부 방식을 개편해 통대장들의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에 따라 통지서 수령이 어렵던 문제까지 해결될 것으로 구는 전망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인천 최초로 실시하는 민방위 전자통지 시스템은 대표적인 구민 편익 정책의 사례"라며 "이번 전자통지 시스템 도입을 통해 행정 효율성 증대는 물론 민방위 대원들의 편의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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