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대기업에 연결해 주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조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기술 국산화 관련 조사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대·중소기업 간 기술 개발 협업체계 구축 차원에서 추진된다.

중기중앙회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개발 중이거나 개발 완료된 기술이나 제품을 파악한다. 이를 통해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요·공급기업 간 매칭을 진행한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발굴된 중소기업 기술과 제품의 완성도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대기업, 전문연구기관 등과 협력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판로 확대, 기술 국산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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