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산업화 촉진 전략을 다루는 ‘AFOB 워크숍’이 2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제4회 바이오 인천 글로벌 콘퍼런스’ 행사 가운데 하나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바이오 신약 개발 및 투자와 관련한 산업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전략 발표가 예정돼 있다.

21일에는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AFOB)가 공동 개최하는 ‘제15회 한중생물공학심포지엄’이 송도국제도시 스카이파크호텔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한국과 지린(吉林) · 랴오닝(遼寧)· 헤이룽장(黑龍江)성 등 중국 동북 3성 지역 중심의 생명공학 분야 전문가들이 매년 상대국을 교차 방문해 여는 학술대회로, 서로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허브로서 성장하는 데 적잖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남북한 생명공학 발전의 전초기지가 되고자 하는 인천시의 노력이 가시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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