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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으로 돌아보는 일제강점기 수탈의 역사

수원광교박물관 12월 15일까지 특별전 이종학 선생이 기증한 유물 150점 공개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2019년 08월 20일 화요일 제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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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광교박물관에 전시된 사료들.
수원광교박물관은 일제강점기 일본의 침략과 수탈의 역사를 보여 주는 특별전시회 ‘수상한 친절, 의도된 침략’을 오는 12월 15일까지 연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광복 74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수상한 친절, 의도된 침략’은 일제강점기 식민지배 정책과 한반도 침략에 관한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회다. 고(故) 사운 이종학(1927~2002)선생이 기증한 일제강점기 관련 유물 150여 점이 전시된다.

독도박물관 초대 관장을 역임한 이종학 선생은 수원군 출신으로 평생에 걸쳐 수집한 사료를 수원광교박물관과 독도박물관에 기증한 바 있다.

조선을 강제로 병합하고 이를 기념하는 총독부 관리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병합기념 조선사진첩’, 일본이 조선의 관습·제도·일상생활 등을 기록한 ‘관습조사보고서’, 일제 수탈 항구였던 ‘군산항’ 쌀 반출 사진, 경성제국대학·평양중학교 사진 등이 전시된다.

‘수상한 친절, 의도된 침략’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매달 첫째 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광교박물관 광교박물관팀(☎031-228-4172)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시 관계자는 "광복 이후 74년이 지났지만 일본이 준 상처는 여전히 아물지 않았다"며 "일본이 우리에게 남긴 생채기를 확인하고 한일 역사 문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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