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주안4동 행정복지센터는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해 최근 선풍기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안4동 행정복지센터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복지통장들을 통해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홀몸노인과 장애인 1천300여 가구를 전수조사해 선풍기 총 20대를 지원했다.

선풍기는 주안4동에 위치한 청해김밥이 제공했다. 청해김밥은 지난해 라면 130상자를 지원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주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지역 내 취약계층 30가구와 결연을 맺고 여름이불 세트를 지원했다.

주안4동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복지 위기가구에 보호대책을 마련해 안전사고 예방 등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