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지역화폐 2종류가 사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9월 한달간 추석맞이 상품권 특별 할인판매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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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군에 따르면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가평사랑상품권’ 권면금액의 10%를 할인한다고 밝혔다. 상시에는 6%가 인센티브로 제공되고 있다.

따라서 기간내 본 상품권을 구입시 지류형은 할인된 금액에, 카드형은 추가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0만 원 구매시 지류형은 27만 원에, 카드형은 33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입한 상품권은 관내 전통시장을 비롯해 가맹점 700여곳

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유흥주점·사행성업소·온라인 구매 등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상품권 구매는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축협·임협·신협·새마을금고 등 관내 금융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군은 상품권 구매 촉진 및 주민 관심 확대를 위해 각 읍면 재래시장 등 다중집합 시설에서 홍보부스 운영 및 현장 퍼레이드 행사를 추진한다.

일일 2회씩 2시간에 걸쳐 운영되는 행사에서는 대형인형과 이동형 홍보부스를 활용한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평사랑상품권 안내 및 홍보를 강화하게 된다.

일상공간의 퍼포먼스와 다중집합시설 활용 및 이동·현장형 홍보는 신선한 경험과 지역주민 및 소상공인 관심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화폐 구매 할인율을 높이는 등 소비자들을 유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지역상권 소비촉진을 이뤄 나가겠다"며 "추석 연휴 상품권이 지역주민과 고객들의 장바구니에 더욱 풍성하게 채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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