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규장각 분당판교미래전략연구소가 오는 24일 판교지역 최대 이슈인 10년 공공임대 분양전환 문제를 주제로 한 간담회를 연다.

이날 오후 2시에 운중동 카페마당에서 개최되는 간담회는 김찬훈 분당판교미래전략연구소 대표가 사회를,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김성달 국장이 나와 주민과의 갈등해결과 방안을 모색한다.

경실련은 앞선 5월 판교 개발이익 추정 및 부당이익 환수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에는 판교 10년 임대주택 불공정약관에 대한 공정위 심사를 청구한 바 있다.

김찬훈 연구소 대표는 "2003년 참여정부의 장기공공임대주택 계획에 의거 판교신도시에 처음 도입된 10년 임대주택은, 원가의 3배(시세수준) 기준으로 분양전환하겠다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입주민과들이 갈등을 빚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전문가와 시민들이 대화를 통한 해결방안을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신규장각 분당판교미래전략연구소의 분당·판교 이야기 마당의 두 번째 시리즈다.

지난달에는 일본 수출 규제, 원인과 해법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해결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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