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일부터 1천300여 대의 낡은 경유자동차 조기 폐차 신청을 받는다.

배출가스 5등급 이상 차량으로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 등 낡은 경유차로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고 군포시에 등록된 차량 중 신청일 이전 2년 이상 연속으로 대기관리권역(서울, 인천, 경기도)에 등록된 1천300여 대가 지원 대상이다.

송인호 환경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일정 수준 미세먼지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함께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gunpo.go.kr)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77-7127, 7121), 시청 환경과(☎031-390-0542)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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