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9일 한국폴리텍대학과 인생 다모작을 준비하는 장년층 및 여성들을 위해 특수용접 과정, 금융행정사무원 실무과정을 개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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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좌는 중장년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량 퇴직이 본격화됨에 따라 특화된 직업능력 개발을 통해 대상자의 인생 다모작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과 전업주부 등 신중년 세대의 지속적인 기능·기술훈련을 통해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연 1회 정기 강좌로 진행된다.

교육은 한국폴리텍대 남양주시 기술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3개 분야 6개 과정을 100% 국비(무료)로 운영한다. 연간 1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수료인원 대비 70% 취업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한국폴리텍대와 수도권 동북부 4차 산업 융·복합 기술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고자 (가칭)남양주 융합기술교육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원의 취·창업 교육 기능 강화와 민·관·학 업무협약 추진 등 시민의 취업 역량을 높이는 인생 다모작 허브로서 최선의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한국폴리텍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핵심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기술교육센터를 5월 15일 현 남양주 제2청사 부지에 개소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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