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0일 한화그룹과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출자해 설립한 ㈜안성테크노밸리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우석제 시장을 비롯해 최광호 한화도시개발 대표이사, 신원주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화는 아양택지지구 엘림프라자 빌딩에 ㈜안성테크노밸리 홍보관과 사무공간을 마련하고 직원을 상주시켜 시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사업 추진 및 민원 등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성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향후 민관 공동사업의 모범적인 모델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시 최초 민관 공동 개발 방식으로 오는 12월 사업 승인이 추진되며, 총 사업비 약 2천200억 원이 투자돼 1조7천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 및 4천 명 이상의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성=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