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지난 19일 청소년의 보호선도 및 건전생활의 지도, 유해환경의 정화활동 등을 담당하게 될 청소년 지도위원 37명을 새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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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촉된 청소년지도위원들은 향후 2년간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지하는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교육도시에 걸맞게 아동 및 청소년시설에 대한 구역별로 모니터링도 실시해 아동청소년들이 더 많이 찾을 수 있는 개선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위촉식을 통해 "다소 늦은 출발이지만 청소년의 건전한 생활 지도와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참여해주신 위원들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청소년 관련 단체 및 업무 공유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규 위촉된 청소년지도위원들은 위촉식 후 협의회 구성을 위한 임원진을 선출하고, 협의회장 주재로 향후 협의회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산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김도익(59)회장은 "우리가 하는 봉사가 교육도시 오산에서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되어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내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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