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20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표창원 국회의원을 초청해 ‘행복한 삶, 정의로운 세상을 향해’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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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특강은 건강보험 시행 30주년, 문재인 케어 시행 2주년을 맞아 국정과제 및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경기·인천지역 지사장 및 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표 의원은 경찰대학교와 엑시터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찰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경찰대 행정학 교수를 역임했다. 2016년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현재 법제사법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표 의원은 "정의는 죽어 있는 것 같지만 여전히 작동되고 있다. 다만, 미묘하고 오묘한 ‘정의의 역습’은 언제나 존재한다"며 정의의 본질에 관한 인류학적·진화생물학적·사회적 관점의 설명을 이어갔다.

 또 "현 정부가 목표로 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실현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들이 공적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공공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종오 건보 경인본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공단이 공공성과 정의를 잃지 않으며 해야 할 역할을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청 특강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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