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6기 곤충창업사관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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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창업사관학교는 21세기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개설됐다.

졸업식에서는 최우수상 유희민 졸업생, 우수상 우수하·김석배 졸업생, 공로상 김석배·이아름 졸업생 등의 시상이 있었다.

제6기 학교는 지난 4월 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21회 100여 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1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교육은 곤충의 이해, 산업곤충 사육기술, 식용곤충의 상품화 전략 등 이론교육과 농업기술센터 곤충사육교육장에서 진행한 현장실습, 지역 선도 곤충농가의 사육 방법과 기술 습득 과정 등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곤충과 6차 산업을 접목한 식용곤충 조리·외식 창업아카데미 교육 등 창업에 적용할 수 있는 직접적인 사례 교육이 매우 중요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가 2015년 개설한 곤충창업사관학교는 지난해까지 5기에 걸쳐 총 16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창업을 희망하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기술적 분야 등을 지원하고 있다.

양주=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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