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상공회의소 의정부시지회가 창립 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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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오후 장암 아일랜드캐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행사에는 경기북부상의 최상곤 회장과 이용걸 의정부시지회장, 홍귀선 의정부시 부시장,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 회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신입회원 입회, 유공기업 및 근로자 표창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의정부시지회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미래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시지회는 의정부지역 소상공인들의 권익 신장과 보다 많은 혜택을 위해 2017년 8월 창립했다. 현재 150여 개 회원사를 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공인들의 권익 대변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제조업보다 외식업 등 서비스업이 많은 의정부지역 특성상 동종 업계 상인들 간 시너지 효과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홍귀선 부시장은 "희망도시 의정부시는 통일한국의 중심도시로 반드시 비상할 것"이라며 "현 상황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상공인 여러분이 우리 경제의 도약을 이끄는 견인차라는 자부심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위기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용걸 의정부시지회장은 "의정부는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이 많아 창립 당시 용두사미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많았다. 하지만 회원사 간 단합을 통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상생과 성장을 위해 회원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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