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과천시애향장학회는 지난 19일 과천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매월 소액 약정 금액을 기부하는 개인 및 기관·단체장들을 초청해 ‘과천시 애향장학회 후원회 모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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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에는 김종천 시장, 장학회 창립 때부터 기부해 온 김승동 과천라이온스클럽 회장과 김종우 과천로타리클럽 회장, 김은성 과천청년회의소 회장, 소액 기부운동의 시발점에 횃불을 켠 김승열 해광건설 대표, 이국희 JC특우회원, 이경수 과천농협 조합장, 최순향 기부천사 등 장학회 후원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사장직을 맡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기부자 발굴을 위해 동분서주한 김강수 이사장은 올 2월 4명의 소액 기부자를 시작으로 8월 현재 37명의 소액 기부자를 발굴했다. 이는 평소 소신이었던 장학기금 출연 확대를 위해 발품을 팔아가며 기부자를 찾아다닌 결과다.

 김강수 이사장은 "기부문화가 낯선 환경이지만 적어도 과천지역에서 장학금 수혜를 받은 학생들과 과천시민이 사회 환원 차원에서 소소하지만 커다란 밑거름이 될 기부운동으로 과천의 미래가 될 후학 양성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올해 말까지 100명을 목표로 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기부출연자 발굴을 위해 활동할 뜻을 밝혔다.

 김종천 시장은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지역 내 여러 단체·기업·개인이 손잡고 한마음으로 뜻을 모은 자리여서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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