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수험생들이 전문학교와 대학이 똑같은 것은 아닌지, 다르다면 그 차이는 무엇인지를 궁금해 한다. 전문학교와 대학은 명칭에서부터 교육운영에 이르기까지 비슷한 면이 있기 때문에 두 가지 학제에 대해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전문학교와 비슷한 특성을 가진 대학을 비교해서 생각해본다면 그 특징에 대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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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학교와 대학은 소속기관이 다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중·고등학교와 전문대학, 4년제 대학은 교육과학기술부 소속이다. 그러나 전문학교는 노동부라는 국가기관에서 세운 전문교육기관으로, 어떤 직업에 필요한 전문가를 양성해 취업을 목적으로 세워진 학교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학교는 대학과 동일한 학위 취득을 하지만 교육은 실기·실습의 비중이 크다.

전문학교도 대학과 마찬가지로 졸업할 때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전문학교는 기본적으로 2년 전문학사 과정을 교육하기 때문에 80점 이상의 학점을 취득하면 2년제 전문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고, 4년제 학사 과정의 교육을 받아 140학점을 얻게 되면 4년제 학사학위를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전문학교에서는 주로 실기 위주의 교육이 이루어진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학의 실기 비율은 30~40% 정도로 그에 비해 전문학교는 기술 분야의 직업전문인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실기 비율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형태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결국 전문학교와 대학은 소속 기관이나 학교의 형태 등이 조금 다르지만, 전문학교를 졸업해도 학위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다른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에 비해 실기 비율이 높다는 점, 실기 비율이 높은 만큼 자신이 선택한 학과나 분야에 필요한 기술을 충분히 습득함으로써 취업에 대한 실질적인 준비를 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전문학교의 가장 큰 특징이다.

전문학교는 4년제 대학과 달리 수시, 정시모집을 실시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수시나 정시모집에 합격하더라도 유일하게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단, 대학과 전문학교 모두 합격했을 시 입학 전 한 곳을 선택해 등록처리를 해야한다. 전문학교의 경우 분야별로 특성화되어 있는 학교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선발 정원이 마감되면 입시 기간에 상관없이 더 이상 선발하지 않는다.

LOY문화예술실용 전문학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전문 교육그룹으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기업맞춤형’ 커리큘럼 운영하고 있다. 타 대학과 차별화된 산학협력을 선도하고 있으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기술 및 실무능력을 갖춘 창의적 실용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파티이벤트‧푸드디자인‧공간플라워‧카지노‧호텔조리‧디저트‧식음료 등 총 300여개의 기관 및 산업체가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와 협약을 맺고 있으며 국내‧외 현장 인턴십 및 독점 해외연수 프로그램 지원, 5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매년 97%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LOY문화예술실용 전문학교는 현재 2020학년도 신입생 우선 선발기간으로 파티웨딩융합예술, 공간플라워연출, 푸드코디네이터, 호텔셰프, 카지노딜러, 디저트제과제빵, 커피바리스타, 파티이벤트 등의 분야에서 모집을 실시한다.

2020학년도 우선선발 모집은 내신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전공 교수님과의 1:1 심층 면접으로 진행되며 고교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지원과정에 대한 학업동기가 뚜렷한 학생이 응답할 수 있도록 전공교과적성(문답형)유형으로 출제된다.

원서접수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고교 졸업(예정)자 및 동등학력인정자, 대입 검정고시합격자, 대학 졸업자 및 중퇴자, 인문계 / 전문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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