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평화시대를 맞아 통일문제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통일전문 팟캐스트 ‘남북상열지사’와 특별한 협업에 나선다.

도와 경기남부통일교육센터는 21일부터 통일교육 팟캐스트 ‘남북상열지사 특별시즌 GP방송’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남북상열지사는 2013년부터 3인의 진행자가 모여 분단과 통일, 북한에 관한 문제를 쉽고 편하게 접근해온 통일전문 팟캐스트 프로그램이다.

남북상열지사 특별시즌은 본래 감시초소를 뜻하는 GP(Guard Post)라는 명칭을 비틀어 도가 한반도 평화를 선도하겠다는 뜻을 담아, 경기평화(Gyeonggi Peace, GP)로 이름을 붙였다.

이번 팟캐스트는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해 ▶분단과 통일 문제 ▶북한에 대한 객관적 사실 ▶남북관계 이슈 ▶DMZ 일원의 현장학습 명소 ▶북한이탈주민이 운영하는 북한음식점 등 경기도내에 숨어있는 통일 관련 콘텐츠 ▶DMZ포럼이나 경기남부·북부통일교육센터 교육 등 경기도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살린 각종 통일관련 정보소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방송 진행자로는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북한학 박사 최순미 경기남부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 프리랜서 아나운서인 오창석 작가가 나선다.

방송은 이날부터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을 통해 업로드 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통일교육 콘텐츠와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미디어인 팟캐스트와의 접목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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