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표 글로벌 마이스(MICE) 행사인 ‘2019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한류월드 내 엠블호텔 고양에서 열린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고양컨벤션뷰로가 주관하며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 ▶아시아 데스티네이션 라운드 테이블 ▶MICE Education Day(시민교육·직무교육) ▶포스트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마이스산업은 회의와 인센티브 관광 및 컨벤션, 전시·이벤트의 앞글자를 조합해 만들어진 합성어로 지역 및 국가에 큰 사회·문화·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고양시는 대한민국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와 경기북부권 유일의 5성급 엠블호텔을 비롯한 다양한 마이스 및 문화관광자원을 갖추고 마이스 전담기구인 고양컨벤션뷰로를 필두로 아시아 대표 마이스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기조강연에는 글로벌 마이스 전문가인 가이 빅우드(Guy Bigwood)가 ‘지속가능한 MICE 목적지 조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고 박한우 영남대 교수와 글로벌PCO협회 마티아스 포쉬 회장, 크리에이티브 투어 라지브 콜리 대표, 글로벌 MICE 컨설팅사 게이닝에지(GainingEdge)의 전문 컨설턴트 밀로스 밀로바노빅이 마이스산업과 도시경쟁력, 빅데이터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주제발표를 이어간다.

고양컨벤션뷰로 관계자는 "해를 거듭하면서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권 마이스 행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글로벌한 연사진과 다양한 주제 프로그램, 시의 매력적인 장소에서 진행되는 네트워킹 만찬에 많은 분들이 매력을 느끼신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올해는 7개국 3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모든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 공식 홈페이지(http://goyangdestinationweek.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031-927-9934, 994-8041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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