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 15세 이하(U-15)팀이 2019 제주국제유스축구대회에서 준우승했다. 성남 U-15팀은 지난 18일 제주시 서귀포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브라질의 파우메이라스 U-15팀에 1-2로 패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축구연맹(AFC)과 대한축구협회가 승인한 대회로 브라질·독일·영국 등 각 리그를 대표하는 20개 U-15팀이 출전했다. 성남 U-15팀은 8강에서 감바 오사카(일본)를 꺾고 4강에서도 포항 스틸러스를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하는 이변을 낳았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브라질 연령별 국가대표 선수들이 버틴 파우메이라스와 대등한 경기를 펼쳐 주목받았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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