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동구가 전통시장 위생 향상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동구 제공>
▲ 인천시 동구가 전통시장 위생 향상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동구 제공>
인천시 동구가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하고 구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 운영에 나섰다.

20일 구에 따르면 전통시장 상인회,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동구청 등이 함께 전통시장 민관협의체를 구성, 전통시장의 위생수준 향상 및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이달 실시하는 전통시장 위생수준 개선율 2차 평가와 관련해 전통시장 내 식품판매업소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이 지켜질 수 있도록 상인회와 공무원의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또 시장 상인의 고령화로 인해 위생적으로 취약한 업소를 상인회와 함께 관리해 개선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이번 추석명절은 기온이 높아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로 식중독지수, 식중독 예방법 등을 시장 내 전광판과 방송 등을 통해 상인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구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명절에 대비해 수요가 급증하는 성수식품, 제사음식, 제수용품 등을 취급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조리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구간 교차점검을 실시하는 등 구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한 명절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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