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희망재단과 부천시 어린이집연합회는 꼬마마라톤 기금 의료비 지원사업 기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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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꼬마마라톤 행사로 모은 기금은 과다한 의료비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저소득 여섯 가정을 위한 사업에 배분됐으며, 지원 기금으로 아이들은 긴급 수술, 치아치료, 재활치료 등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재단 관계자는 "지금까지 부천시 어린이집연합회에서 모아 준 기부금으로 175가정의 어린이들을 지원했다. 경제적 이유로 아픈 아이들이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참여해주신데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부천희망재단 백정옥 이사는 "어린이들이 모은 소중한 기부금이 어렵고 힘든 가정에 전달되는 것을 보며 아이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고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어린이집연합회는 다음달 10일에도 꼬마마라톤을 개최해 아이들의 건강을 다지고 또래 이웃들을 돕는 행사를 이어 진행할 계획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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