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었다.
이번 용역은 2015년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 선포 후, 도내 31개 시·군의 지역특성에 맞는 에너지 자립 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사업비의 50%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해 예산을 확보해 올해 6월부터 추진, 금년 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최근 시는 아파트 재건축, 지식정보타운 조성, 과천동 공공주택지구 개발 사업 등 새로운 도시기반을 구축하는 시기로 지금 중·장기 에너지 자립 계획을 수립해야 할 실정이다.
김종천 시장은 "지역 에너지 사용 특성과 정확한 에너지 소비 전망 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에너지 자립 방안을 실행계획에 반영하겠다"며 "시는 에너지자립 실행계획을 통해 에너지협동조합,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등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에너지 자립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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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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