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4회에 걸쳐 오후 6∼9시 오산대학교 앞 오산천 인도교 야외무대에서 ‘오산천 달빛아래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회째를 맞은 오산천 달빛아래 영화제는 지난해 시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영화 상영뿐 아니라 나만의 LED부채 만들기, 오산천 영상물 상영, 문화공연 등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도심 속 지친 현대인들의 심신을 힐링해 줄 것으로 보인다.

오후 6시부터 오산천 영상물 상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활동, 퀴즈 맞히기 등 사전행사를 한 시간 동안 진행하며, 오후 7시부터 영화 상영이 시작된다. 영화는 ▶1회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 ▶2회 코미디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 ▶3회 가족영화 ‘미니자이언트’ ▶4회 코미디 애니메이션영화 ‘몬스터호텔3’을 상영한다.

‘오산천 달빛아래 영화제’는 돗자리를 지참하고 입장하면 무료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 관계자는 "‘오산천 달빛아래 영화제’를 통해 문화와 낭만이 흐르는 오산천에서 오산시민들이 가족들과 소중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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