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사업본부는 다음달 2일 파주시 동패동(동패초등학교 인근) 신사옥으로 이전한다.

신사옥은 지난 3월 착공해 최근 준공했다. 대지면적 2만6천735㎡, 총면적 6천935㎡, 지상 3층, 옥외주차장 204대 동시주차가 가능하다. 업무효율성 및 방문 고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운정 이마트 인근 있는 파주권 주거복지지사도 함께 입주한다.

신사옥은 운정3지구에 더 가까이 있어 본격 조성공사 및 주택건설이 이뤄지는 현장 관리가 용이해진다. 앞으로 남북경협 사업 등이 확대되면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오승식 본부장은 "LH 파주사업본부는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새롭게 도약하겠다"며 "적극 업무 수행으로 운정신도시의 성공을 완수해 지역경제 발전, 국토균형개발 및 국민주거생활의 향상에 이바지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10월 입주한 운정 호수공원 내 종전사옥은 내년 10월까지 공원으로 조성돼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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