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 대학자원봉사단 ‘스포라이트’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도내 배려계층 유·청소년과 함께 ‘2019 신나는 스포츠 관람’ 행사를 가졌다. 이날 kt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80여 명의 학생들은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관람하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체육전공 대학생들로 구성된 스포라이트 단원들을 중심으로 평소 프로스포츠 체험이 어려운 유·청소년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함께 응원하며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됐다. 임승권(용인대)단원은 "체육전공을 살려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라이트는 스포츠(SPORTS)와 빛(LIGHT)의 합성어로, 도내 체육 관련 전공 학생들의 스포츠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통해 경기도체육회가 추구하는 스포츠복지를 실현해 나가는 한 줄기 빛이 된다는 사명감으로 매년 운영되고 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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