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증서 수여는 광복절 74주년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기리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드높은 애국정신에 보답하고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적 증서를 받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그 직계존속이 독립유공으로 정부로부터 훈·포장을 받은 사실이 있고 특별귀화허가를 받아 인천에 살고 있다.
안규석 청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최근 우리나라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엄중한 상황이지만 고난의 역사를 승리의 역사로 일궈 낸 독립애국지사들의 불굴의 정신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고 모든 국민이 하나된 마음으로 일치단결한다면 지금의 어려움 또한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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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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