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소중한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신속한 긴급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구는 최근 구청 4층 개나리홀에서 대형 재난발생 시 긴급대응의 효과적 수행을 위한 ‘긴급대응기관 협의회’를 출범시켰다고 21일 밝혔다.

긴급대응은 재난발생 시 구민의 생명·신체와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구조기관과 긴급구조지원기관이 하는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필요한 모든 긴급한 조치를 말한다.

협의회는 신속한 긴급대응을 실현하기 위해 구청장인 이강호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위원장으로 남동소방서, 남동경찰서, 논현경찰서, 육군제7851부대, 가천길대, KT인천지사 등 각 기관장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난상황에서 긴급구조 활동에 투입할 수 있는 각 기관의 인력과 물자 동원 규모와 방법에 대한 논의를 나눴고, 재난발생 시 수습을 위한 피해주민 지원과 피해복구 활동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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