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19∼21일 3일간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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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감정 소진이 많은 복지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스트레스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담당자들의 심리적 에너지를 채움으로써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복지행정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해 5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심리전문 강사가 ‘모멘트 스토리’라는 주제로 본인의 특정 과거 상황에서 본인의 감정을 만나고 마음의 힘을 재발굴하는 소통형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임영순 복지환경국장은 "열악한 복지현장에서 성실히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복지담당 공무원들이 자랑스럽다"며 "향후에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일상공간에서 벗어나 진정한 마음치유를 할 수 있는 교육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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