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유아의 정서·신체발달 향상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올해 시범운영하고 있는 ‘신(身) 동(童)들의 건강놀이터’가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부터는 청평면도서관에서 청평지역 신동들의 놀이터가 열리고 있다. 벌써 100여명 이상 넘게 참여했다.
이들은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율동체조, 소·대 근육 운동 등 다양한 교구를 이용한 신체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영아기 신체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80%이상이 좋은 평가를 보였다.
그간 관내 영아대상 프로그램의 부재로 타 지역 문화센터를 이용해오던 보호자들은 ‘이용하기 가까운 곳에서 좋은 프로그램이 생겨 좋았다’, ‘아기와 집에만 있었는데 함께 활동하고 체험도 할 수 있어 기뻤다’ 는 의견을 보이는 등 접근성과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영아기, 노년기의 생애주기별 신체활동 활성화 및 건강 생활실천을 위한 다양하고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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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건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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