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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오주한(사진) 교수가 미국스포츠의학회지(AJSM) 편집위원으로 선정됐다.

AJSM은 정형외과 및 스포츠의학 임상 저널로는 영향력이 가장 높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학술지다.

오 교수는 AJSM 학술지에서 투고되는 각종 임상 및 기초 연구 논문들에 대한 심사 및 선정 등의 직책을 수행하게 된다.

앞선 2017년에는 이미 저명한 정형외과 SCI 저널인 JSES의 기초의학 편집장으로 위촉·활동한 바 있다.

오 교수는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에 한국인 연구진이 주요 편집자로 참여하게 된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정형외과학과 스포츠 의학이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개인적으로도 견관절 분야의 임상 연구에서 여러 성과를 보여 온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 기쁘다"고 말했다.

서울의대 정형외과 교수 및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학과장 및 관절센터장으로 재직 중인 오 교수는 올해 4월부터 대한견·주관절학회장을 맡고 있고, LG 트윈스 수석 팀닥터, 대한수영연맹 의무위원장, 대한스키협회 의무위원 등으로도 활약 중이다.

이외에도 지난 2013년 줄기세포 연구로 견·주관절학계의 최고 권위의 상으로 알려진 Charles Neer Award 수상을 비롯, 2016년에는 미국정형외과 연구학회에서 최우수 연구상을 국내 최초로 수상하는 등 의학자로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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