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참여를 원하는 집에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발전소’를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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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올 사업은 아파트, 단독주택 등 170가구가 대상이며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가구에 W당 1천500원씩 최대 75만 원(500W)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미니태양광 300W를 설치할 경우 냉장고 1대의 소비전력을 생산해 연간 최대 8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참여를 희망 하는 시민은 부천시청 홈 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해 참여업체의 제품을 선택한 후 업체와 계약을 맺고 위임장을 작성하면 신청서 제출부터 보조금 신청까지 모든 것을 업체가 대행해 처리한다"고 말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말까지로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한편, 시는 2018년 기준 총 385가구에 118 kW 규모의 미니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한 바 있어 미니태양광 등 친 환경에너지 확대 보급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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