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생활폐기물 청소업체 선정을 희망하는 예비 대표자 및 주주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가치와 기업경영 역량을 균형 있게 갖춘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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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21일 양일간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청소 분야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 맞춤형 교육’에는 모두 12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교육은 사회적 경제 기본개념, 사회적 경제기업 설립 및 운영, 지역사회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역할 등의 내용 순으로 진행됐다.

시의 생활폐기물 청소업체 공개경쟁 모집자격은 사회적 기업 또는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2년 이내 전환 가능한 법인이어야 하며 선정업체는 총 3곳이다.

접수는 오는 9월18일부터 20일까지다.

또 업체 선정 후 청소대행 계약일로부터 2년 이내 사회적 경제 진입 필수 이행해야 한다.

이에 대해 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화성시의 생활폐기물 청소업체 선정은 일자리창출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참여와 지역사회 공헌을 이끄는 등 사회적 경제 가치를 기본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가 추구하는 방향과 기본개념에 대한 이해를 도와 사회적 경제 가치와 기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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