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역 새로운 비전의 최대 핵심 사업인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환경전문가들이 손을 맞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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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난 20일 김홍종 사장이 환경부 출신 전문가 3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며 환경 분야 역량 및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22일 고양도시관리공사에 따르면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모두 20년 이상 환경부에서 근무하면서 우리나라 환경 관련 분야의 선 굵은 정책 수립 및 집행을 담당했던 인물이다. 공학박사 출신의 김용석 한국종합환경산업㈜ 대표이사, 한국환경산업협회 신용태 상임부회장, 환경보전협회 박종성 환경연수처장 등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나라 환경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일산테크노밸리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시행할 예정인 대곡역세권 사업과 창릉 3기 신도시 사업 등 지역 내 대표적 개발사업 관련 각종 환경 협의와 평가에 전문성을 살린 전략적 대처 방안을 자문할 방침이다.

 이는 전문성이 강화된 환경적 계획 수립 등을 이끌어 내며 실질적인 인허가 조기 완료 및 신속한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기대효과를 거둘 것으로 평가된다.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자문위원 위촉은 공사의 역점 추진 사업인 일산테크노밸리의 환경 분야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단계적으로 타 분야 자문위원회도 확대 구성할 계획이다"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사업 특성과 단계에 맞는 맞춤형 자문을 받음으로써 공사가 추진하는 핵심 사업과 후속 사업들이 계속해 성공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일산서구 법곳동과 대화동 일대 85만㎡ 규모에 7천100억여 원을 투입해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신성장 플랫폼을 조성하는 것으로, 올해 말까지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과 2020년 하반기 토지 보상 및 실시계획 인가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1년 착공,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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