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지난 21일 용호고교 ‘봉사나래’ 동아리 학생 4명과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감지기)을 설치하는 등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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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문은 추석 연휴 대비 화재안전점검 및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서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학생봉사활동을 통해 안전으로부터 소외받는 이웃이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용호고 3학년 안하연·전은기·권다은·박소영 학생은 소방시설 설치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 중 119히어로 배지를 제작·판매해 모금한 성금을 방문 가정에 전달하는 아름다운 선행도 이어졌다.

장래희망이 소방관인 안하연 학생은 "우리들의 작은 활동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다가오는 추석에는 주변을 돌아보는 따뜻한 명절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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