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재향군인회는 지난 21일 양일중학교에서 재학생 2·3학년 430명을 대상으로 안보특강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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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강은 재향군인회가 진행하는 찾아가는 안보교육의 일환이며 올해는 두번 째다. 관내 청소년들에게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통일에 대한 염원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향군인회는 앞서 지난 7월 19일 양평고등학교 1·2학년 400명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초청 강사로 원성애 안보교육전문 강사가 ‘통일을 향한 두드림’을 주제로 1시간 동안 특강했다.

원 강사는 평양에 거주하다 12년 전 탈북, 대한민국에 정착해 안보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강사소개 및 탈북경로 소개, 북한의 유치원에서 대학교 등 교육과정 등이 이뤄졌다.

재향군인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양평군재향군인회가 지역사회의 대표 안보단체로써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기획됐다. 관내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고 북한의 실상소개 및 통일에 대한 가치와 염원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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