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9 에너지 자립 선도사업’에 참여할 개인, 공공기관, 민간법인, 시·군을 다음달 2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에너지 자립 선도사업은 지역이 자체적으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 발전을 통해 발생되는 이익을 지역사회에 공헌하도록 함으로써 ‘에너지 자립지구’를 조성하는 것이다.

최종 선정된 기관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에너지 고효율설비, 에너지절감 설치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의 최대 50%(1개 사업당 최대 5억 원)를 지원하며, 컨소시엄 형태로도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사업수행 역량, 사업계획서 완성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1차 자체 평가 후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지원 대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참여형 도민발전소 조성 추진(10점) ▶도심공원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및 신산업 융합 설치(10점) ▶사회적기업(5점) 등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접수는 다음달 2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청 홈페이지(https://www.gg.go.kr/) 고시 공고란에서 ‘에너지자립’을 검색해 신청서 및 필수서류를 작성한 뒤 관할 시·군청 에너지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도는 올해 도비 20억 원을 확보, 상반기 1차 공모를 통해 오산시 등 6개 시·군에 6개 사업을 지원, 연간 4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분산형 전력생산시설 약 1.4MW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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