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1 현장코칭 숙련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중소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인력 확보 애로의 주원인으로 ‘직무능력을 갖춘 자가 없음(39.7%)’이 꼽혔다.

노동시간 단축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에서도 응답기업의 25.3%가 노동시간 단축에 따라 신규 채용계획이 있으며, 대다수 기업은 기술·기능직(61.3%) 채용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이러한 현장의 애로와 수요를 반영, 중소기업에 취업한 신규 인력의 숙련도를 신속히 높이기 위해 ‘1:1 현장코칭 숙련인력양성사업’을 마련했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 및 구직자에게는 ▶인력 매칭 ▶전문가 1:1 현장 코칭 ▶인건비 등이 지원된다. 또 신규 인력이 필요한 기업과 근로자를 배합해 주며, 최대 3개월간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현장실습은 명장 등을 활용한 1:1 전문가 직무코칭으로 기업당 최대 12회, 1회당 50만 원을 지원한다.

구직자에게는 실습기간 중 최대 3개월, 월 60만 원의 인건비를 지급한다.

신청·접수기간은 이날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 및 구직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에 문의하거나 기업인력애로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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