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Wee센터가 ‘행복향기 가득한 카페(Cafe)’를 올해도 운영한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두 달간 커피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갈고 닦은 실력으로 친구·부모·교사 등을 초대해 커피를 대접한다.

시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 및 피해 우려 학생,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행복향기 가득한 카페’를 2013년 1기부터 현재 9기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카페 바리스타가 되고 싶었는데, 커피교실을 통해 다양한 커피를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많은 분들이 행사에 오셔서 많은 분들께 커피를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호석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행복향기 가득한 카페를 통해 학생들이 노력의 열매를 거두고, 긍정적 자아존중감과 자신감을 갖고 살아가기를 바란다"며 작은 바람을 전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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