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 본보 사진기자가 최근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주최한 ‘제199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제너럴 뉴스(General news) 부문에서 ‘No 일본 Boycott Japan’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기자는 반일감정과 불매운동이 한창이던 지난달 23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수협사거리에서 지역 상인들이 일본차를 파손하는 퍼포먼스를 생생하게 담았다.

이 기자는 지난 1월 스포츠 피처 부문에서 ‘물러설 수 없는 숙명의 대결’, 5월 피처 부문에서 ‘사진과 봄 파란 바람 햇살 속으로’, 6월 ‘사진과 함께 한 50년 세월-이준석 성신카메라 대표’ 등으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를 포함해 이번이 9회째 수상이다.

한편, 한국사진기자협회는 전국 신문·통신사 등 소속 회원 500여 명이 지난달 취재한 보도사진 작품을 대상으로 네이처(nature)와 스폿(spot), 시사, 생활 등 11개 부문에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진은 올해 한국보도사진전 심사에 자동으로 올라간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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