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등 ‘학익법조타운 먹거리촌’ 새 지주간판 제막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새로워진 간판을 바라보고 있다.  <미추홀구 제공>
▲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등 ‘학익법조타운 먹거리촌’ 새 지주간판 제막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새로워진 간판을 바라보고 있다. <미추홀구 제공>
인천 미추홀구의 맛집 골목 중 하나인 ‘학익법조타운 먹거리촌’에 14년 만에 새 지주간판이 세워졌다.

미추홀구는 지난 21일 학익동 법원삼거리에서 학익법조타운 먹거리촌을 상징하는 새 지주간판 제막행사를 가졌다. 지난 2004년 세워진 기존 지주간판은 지난해 안전진단에서 ‘위험’ 판정을 받아 지난달 디지털시계가 내장된 새 지주간판을 교체됐다.

법조타운 먹거리촌은 2002년 6월 인천지방법원이 석바위에서 학익동으로 청사를 이전하면서 법원과 검찰청 인근으로 음식점 거리가 자연스럽게 들어서며 형성됐다.

한식·중식·양식·커피숍 등 60여 개가 넘는 다양한 음식점이 들어서 있고,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 거리로 2004년 상가번영회 요청에 따라 먹거리촌을 상징하는 지주간판을 세웠다. 이날 제막행사에는 김정식 구청장을 비롯해 이성월 먹거리촌 상가번영회장, 유용재 미추홀구 외식업협회 지부장과 상가번영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성월 상가번영회장은 "먹거리촌 모든 영업주는 손님에게 친절과 청결을 기본으로 하면서 신선한 재료로 건강한 먹거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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